일생동안 신실했던 하나님 종, 한 아내와 세 자녀, 그리고 손자 손녀들을 끝까지 아끼고 사랑하신 모범적 가장,
뭇 영혼들의 삶과 구원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이셨던 저희들의 아버지 김성래 목사께서
지난 4월 18일 밤 주안에서 향년 97세로 편히 잠드셨습니다.
장례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4월 25일 수요일 로마린다 부근에 위치한 묘지에서
부활의 소망 가운데 가족장으로 엄수했습니다. 후손들에게 남겨주신 세가지 유산,
곧 하나님 사랑, 가족 사랑 그리고 교회 사랑이 재상기되고 강조되었습니다.
저희들의 아버지의 일생, 특별히 거의 50년의 미국 이민 생활과 충성과 근면으로 받든 목회 기간동안
성도들께서 시종일관으로 베풀어 주신 큰 사랑과 후한 친절에 대해 지면으로나마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은혜 가운데 계속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아들 - 김동은, 김동선, 딸 - 김혜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