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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의 감옥이다

2007.02.24 05:03

이경자 조회 수:1389 추천:34





내가 나의 감옥이다 / 유안진

한 눈 팔고 사는 줄은 진작 알았지만
두 눈 다 팔고 살아온 줄은 까맣게 몰랐다

언제 어디에서 한 눈을 팔았는지
무엇에다 두 눈 다 팔아 먹었는지

나는 못 보고 타인들만 보였지
내 안은 안 보이고 내 바깥만 보였지

눈 없는 나를 바라보는 남의 눈들 피하느라
나를 내 속으로 가두곤 했지

가시 껍데기로 가두고도
떫은 속껍질에 또 갇힌 밤송이

마음이 바라면 피곤 체질이 거절하고
몸이 갈망하면 바늘 편견이 시큰둥해져
겹겹으로 가두어져 여기까지 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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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으신 하나님
늘 내 안에 나를 가두고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남의 티는 보면서
내 들보는 보지못함도 회개합니다 .

늘 좋은 시선으로만
늘 좋은것만 보는 눈이 되게 하시고
늘 좋은 말만 듣는 귀가 되게 하시고
늘 좋은 말만 하는 입이 되게 하소서

늘 따뜻한 마음만 가지게 하시고
늘 사랑하는 마음만 품게 하옵소서

늘 사랑과섬김 가족님들께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일은 광명사랑의집 봉사가 있는날입니다
많은 기도와 참여 부탁드리며
후원하는 손길위에 하나님의 크신 복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나무

사랑과섬김 오시는길

즐거운 안식일을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