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자신이 60세 이상이라 생각하는 사람만 보세요

2006.12.08 11:32

이경자 조회 수:1253 추천:34









멍청하지 말고 오래 삽시다


                       天中耕一郞 作       94歲
                       세붕: 박용해 번역   74歲


늙은이가 되면 설치지 말고
미운 소리 우는 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릴랑 하지도 말고 그저그저 남의 일에
칭찬만 하소.
묻거들랑 조심조심 일러주고 알고도 모르는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이기려 하지말고 져 주구려.
어차피 신세질 이 몸인것을
젊은이들에게는 꽃 안겨주고
한 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말고
언제나 어디서나 “고마워요!”

돈-돈-돈의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거라오.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그 사람 참으로 좋은 분이엇다’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게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그렇지만 그것은 겉이야기
정말로는 돈을 놓치지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 마난거든 술 한잔 사주고 손주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나.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라오.

옛날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소.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이 몸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소.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내 자녀 내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서든지 좋게 뵈는
늙은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늦엇지만 바둑도 배우고 氣체조도 하시구려.
아무쪼록 오래오래 살으시구려.




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回甲(회갑)   : 60 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 안게신다고 여쭈어라.

古稀(고희)   : 70 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이르다고 여쭈어라.

喜壽(희수)   : 77 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부터 老樂을 즐긴다고 여쭈어라.

傘壽(산수)   : 80 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이래도 아직은 쓸모 있다고 여쭈어라.

米壽(미수)   : 88 에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쌀밥을 더 먹고 가겠다고 여쭈어라.

卒壽(졸수)   : 90 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서둘지 않아도 되다고 여쭈어라.

白壽(백수)   : 99 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때를 보아 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오늘도 미소 잃지않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인사드려요^^ 이인정 2006.12.20 1270
132 한번 보실라우? 조잘이엄마 2006.12.19 1177
131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이경자 2006.12.19 1237
130 주님께 감사~~~ 웬아이워즈영 2006.12.19 1344
129 [re] 이정도는 해야쥐~ 이경자 2006.12.17 1330
128 행복한 삶은 ... 이경자 2006.12.16 1330
127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 이경자 2006.12.14 1602
126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어느아내의 지혜 조잘이엄마 2006.12.13 1424
125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경자 2006.12.11 1335
124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이경자 2006.12.10 1319
123 ^.^I love you(미원)애진씨 이영자 2006.12.09 1655
» 자신이 60세 이상이라 생각하는 사람만 보세요 이경자 2006.12.08 1253
121 !!??폭소는 "암"을 고쳤고,웃음은"통증"을 없엤다!!?? 이영자 2006.12.08 1368
120 당신이 오신 기쁨을.. 이경자 2006.12.06 1289
119 !!!(*.*) 이경자 반주자,2007지휘자님---45년(거의 반세기?) 반주자로서의 봉사! 이영자 2006.12.05 1520
118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이경자 2006.12.05 1189
117 !!!(*.*) 정근우 지휘자님 과 남상선 반주자님, 두분의 꾸준한 봉사에 감사감사감사 이영자 2006.12.04 2142
116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천사 이경자 2006.12.04 1295
115 사랑은 나무와 같다 이경자 2006.12.03 1199
114 환상의 파이프 드럼 연주 Brandon Kim 2006.12.02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