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2006.12.19 14:53

이경자 조회 수:1237 추천:33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살아온 모든날 그 어지러웠던 날들도
단 하루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누가 혹시 아픔과 슬픔속에
고통을 잊으려 한다면
지우개 하나 드릴 수 있지만
고통의 날을 지우려 한다면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고통의 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
아시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그래서 제가 지우개를 드린걸 원망하게 될거예요.
지나고 나면...

가만히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모든일이 소중한 것처럼
가만히 지나간 날을 생각해보면
모든날 중 단 하루 지우고 싶은 날이 없습니다.

지금 또한 소중한 날들중의 하나가 또 지나가고
또 시작 되고 있음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감사한 일과 감사한 날들만
우리생의 달력에 빼곡히 남게 됩니다

엔젤트리 - 느린날의 행복 편지 中에서


행복한 날도
죽을만큼 아팠던 날도
가슴속에 쓴물이
배어나올듯한 고통의 날도

다 주님께서 주신 날들
그 날들을 다 사랑하며 감수하며
이겨나갈 수 있게 되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인사드려요^^ 이인정 2006.12.20 1270
132 한번 보실라우? 조잘이엄마 2006.12.19 1177
»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이경자 2006.12.19 1237
130 주님께 감사~~~ 웬아이워즈영 2006.12.19 1344
129 [re] 이정도는 해야쥐~ 이경자 2006.12.17 1330
128 행복한 삶은 ... 이경자 2006.12.16 1330
127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 이경자 2006.12.14 1602
126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어느아내의 지혜 조잘이엄마 2006.12.13 1424
125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경자 2006.12.11 1335
124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이경자 2006.12.10 1319
123 ^.^I love you(미원)애진씨 이영자 2006.12.09 1655
122 자신이 60세 이상이라 생각하는 사람만 보세요 이경자 2006.12.08 1253
121 !!??폭소는 "암"을 고쳤고,웃음은"통증"을 없엤다!!?? 이영자 2006.12.08 1368
120 당신이 오신 기쁨을.. 이경자 2006.12.06 1289
119 !!!(*.*) 이경자 반주자,2007지휘자님---45년(거의 반세기?) 반주자로서의 봉사! 이영자 2006.12.05 1520
118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이경자 2006.12.05 1189
117 !!!(*.*) 정근우 지휘자님 과 남상선 반주자님, 두분의 꾸준한 봉사에 감사감사감사 이영자 2006.12.04 2142
116 세상에서 가장 작은 천사 이경자 2006.12.04 1295
115 사랑은 나무와 같다 이경자 2006.12.03 1199
114 환상의 파이프 드럼 연주 Brandon Kim 2006.12.02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