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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06.10.05 00:19

이경자 조회 수:1320 추천:32



(사진-노춘관 장노님)

목사님들과 장노님, 집사님, 그리고
교우님들께 감사한 마음 이 부족한 입으로
이루 다 표현 할수가 없네요.

주님의 사랑으로 뭉쳐진 우리 glendale 교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를위해 기도드립니다.
이런 교회에서 수십년을 다니셨던
저희 어머니는 사랑을 듬뿍받으시고
행복하게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베풀어주신 사랑 늘 잊지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유가족들 올림.


                                        
그 자체가 인생 아니겠는지요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인생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가을은 생각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낙엽을 바라보세요
그것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기 보다는
세상 앞에 겸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푸르름을 자랑해 보았든들 이제는 부는 바람에 저항 한번 못하고
너무도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잎새 마다 새겨진 삶의 애환을 보며
지난 날을 회상하며 추억 속으로 빠지기 보다는
가을의 낙엽으로 지는 그들을 보며
무엇을 남기기 보다는
존재를 알고 자기에게 주어진 생을 살고 아름다운 뒷 모습을 남기는
그들을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을이 있어 겸손할 수 있는가 봅니다
지나간 계절을 살면서 다투기도 했었고
알게 모르게 얼마나 판단하면서 살았는지요

잘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혹자들이 말하기를 인생을 어떻게 사는 가를 논하지만
실상은 살았다는 그 자체가 인생 아니겠는지요...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살고 가는
그네들을 볼 수 있는 가을은 인생을 조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12 : 7절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복음으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