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3 23:44
2박 3일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빈부의 차이가 극심한 한 단면을 보여주는 멕시코의 항구도시
엔세나다.
미국에서 오는 쿠르즈 선박이 정박하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입니다.
해안가를 내려다보는 언덕에는 백 만불이 넘는 집들이 즐비하지만
눈을 돌려 내륙 먼 산 언저리에는 21세기에 이러한 환경에서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것도 부자의 나라 미국의 코
아래서.
물이 귀해 머리를 자주 감지 못하는 빈민촌 아이들 머리엔 이가 득실거리고
평생 치과의 문턱에 한 번도 가보지도 못한 사람들같이 입을 벌려보면 충치가 가득한 치아들...
많은 준비를 해가지 못해 치료는 해줄 수 없고 발치만 해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빈민촌에 사는 여인들의 표정에 수심이 가득하여 보였습니다.
남자들은 일일 막노동이나 마약을 운반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눈에서는 그늘을 찿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 어린아이들도 꿈은 있을 것입니다.
물러받은 가난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그들의 꿈만은 가난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어린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오 주여, 이 불쌍한 사람들을 어찌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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