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말고 예수그리스도

2014.03.19 10:22

Ken 조회 수:397

문득 35년동안 교회신앙생활 하다보니, 목회를 하지않아도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인곳이다 보니 여러 경험을 하게되고 목격하게 된다.

 

어느 새로운 사람이나 가족이 교회에 오면 제일먼저는 목사님이 그 사람이나 가족에게 당연히 관심을 쏟게 된다.  그리고, 아울러서 교회의 장로님들 집사님들 교우님들도 관심을 쏟고 반겨준다...당연한 얘기다......그런데, 이를 질투하는 교인들이 있는것이 안타깝다...자신에게 향했던 관심이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 다른가족에게 집중되면 마음이 상해 토라지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인것 같다...인기관리차원에서 더욱 그런것 같다.  그러면서 선교니 전도니 하면 이 얼마나 앞뒤가 맞지않는 내용인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신앙생활를 하다가 넘어지는 이유는 " 자신 " 에게 너무 집중하기 때문이다..." 자기 생각", " 자기주장 ", " 자기욕심 ", "자기영광 " 에 너무 오랜기간동안에 집중하다보면 주님관계에서 힘들어지고 넘어지게 되는것 같다.

 

많은 경우에 정말 주님의 영광에 대해서는 그렇게 기도도 잘하고 입으로는 잘 말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소극적인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지는 않을까?  이유는 우리가 영광을 돌려야 할 분, 즉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주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이며 마땅히 경배와 찬양을 받으셔야 할 분임을 분명히 순간순간 깨닫고 이해하며 받아들여서 실천으로 옮겨야 할것이다.  이래서야만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오지 그렇지 않으면 냄새나고 추악한 내향기로 변질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그 더럽고 추악한 본인향기는 아무도 맞고싶지 않을것이다.

 

윌리엄 캐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내가 죽거든 윌리엄 캐리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달라고...오직 자신이 믿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만 말해 달라고...난 그리스도만이 높임받으시길 바랄뿐이다.

 

정말 우리도 이렇게 삶을 정리한다면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  주님께 마음을 많이 쏟을수록 자신에겐 마음을 적게 쓰게 되는 원리다.  나를 낮출수록 주님을 하나님을 높이게 된다.  그리고, 나아가선 이웃에게 관심을 돌리게 된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삶이며 각 우리들의 삶이 되어야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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