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

2012.12.13 15:05

Ken 조회 수:1199

안녕들 하세요?

 

누군가의 표적이 된다는 것은 보통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경우를 보니까 그것을 이기지 못해 최악의 경우에 자살을 하기도 하더군요.  더구나, 자신을 표적으로 삼는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고위층 사람들이라면 사안은 더욱 심각해 집니다.  그 사람의 말이 진실이냐에 상관없이 어떡하든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몰고 갈테니까요.

 

하나님의 말씀 "누가 "  형님께서 쓰신 11장 뒤로 읽다가 보니,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지도자층의 면상에 대고 욕을 해 버렸더군요.  그것도 점심을 대접받는 자리에서 말입니다.  요즈음 같으면 큰 일이 나겠지요.

 

예수님의 말이 틀림이 없다는 것은 알지만, 꼭 이렇게까지 하셔서 분위기 살발하게 하시고 긴장된 상황을 만드셔야 헀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고집이 황소같고 본인주장만 옳다고 하며 못 알아들을 사람들인데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고서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그런것을 모르실리 없는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것을 보면 이미 그렇게 하시기로 작정을 하신 듯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예수님의 지적을 받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반전의 여지없이 거세게 대들면서 어디 두고보자며 이를 빡빡 갑니다.  야, 기가 막힌 쓰릴이 있네요. 

 

말을 듣고 마음을 고쳐먹을 사람에게 한 말이 아니었기에 그렇게 심하게 하신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죄를 지적받았을 때 무릎을 끓느냐 아니면 적개심을 가지냐 하는것이 하나님의 자녀의 기준인 듯 싶네요.

 

예수님은 자신의 사람을 구별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겉으론 온화하고 인자한 모습이고 성경학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인 모습이지만, 자존심이 침해 받았을 때나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억울 하다고 생각될때 나타나지는 행동으로 말입니다.  그리곤, 표적을 삼겠지요.

 

죄를 지적받았을 땐, 칼 갈지 말고 영혼의 호흡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라는 증거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예수님의 제자(자녀)는 자신의 마음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이미 못 박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형수들을 일반적으로 어떻게 표현하지요?  걷고 있지만 죽은 사람 이라고 하던가요?  정말 우리모두에게 꼭 필요한 말인 듯 합니다.

 

2012년도 몇일 안남았읍니다.  열 받는 일 없고  걷고 있지만 죽은 사람되지 않는것이 저와 교우님들의 기도제목이 되야하겠지요.  모든것에 감사하며 주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