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2012.12.18 13:02

Ken 조회 수:1512

하루만 지나면 한국의 대통령선거결과도 나오고 모든것이 정상대로 돌아가겠지요. 

 

이곳 미국내에서도 주변에 보니 한국의 대통령선거에 열정들이 대단합니다.  주님의 섭리가 있는것을 믿고 대통령 결과를 간절히 지켜보는 재림교인이 아니고 천국의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며 주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와 인내를 가져야할때인것 같네요.

 

가끔 아주 가끔 재림교회안에서 " 골수분자 " 란 말을 들을때가 있었읍니다.  난 한국을 떠난지가 오래되어 처음에 " 골수분자 " 란 뜻을 몰랐는데, 사전을 보니 " 가장 핵심이 되는 구성요원 " 이란 뜻이더군요. 영어론 " a hard core " 이란 뜻도 되나요. 경우에 따라서 나쁜쪽으로 쓰일때도 있지만, 그런 표현은 조심해서 써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과연, 어떤 인격/성품을 가진 교인를 보고 " 골수분자 " 로 분별할까요?  야채주의자?  안식일을 꼬박꼬박 지키는자 ?  성경에 지식을 많이 갖고 있는자?  몇 대째 예수님을 믿은 자?  집사?  장로? 목사?  아니지요....제가 알기론 예수님을 제일 많이 닮은 자를 보고 " 안식교 골수분자 " 란 표현을 쓰는것이 긍정적인 표현이지 않을까요......예를 들면,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제일 많이 예수님을 닮은 자...항상 사랑으로 상대를 대하는 자.....뭐, 이런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그렇지 않고 다른 생각과 표현을 하게된다면, 골수분자 란 상당히 그 사람에 대해서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으로 마음에 담는 실수를 하게되지요.

 

우리 모두가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래했던, 몇 대째 예수님을 믿었던, 목사든, 전도사든, 집사든 간에 예수님과 친해질 수는 있지만, 예수님을 익숙하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신앙에 대해서 익숙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늘 처음 접하는 것처럼, 늘 어려운 마음을 가지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신앙생활를 해야지 익숙해지는 순간 우리는 교만에집니다.  신앙에 대해서 익숙해지는 순간 내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집사가  신실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새로히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을 대하지 않고 익숙해지면 정성이 들어가지 않고, 장로가 직분을 가지고 익숙해지면 상대보다 나를 높이게 되며, 목사가 목회에 익숙해지면 자기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것이지요.

 

남편이든 아내든 자기 배우자와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애정이 나오지 않아 불화가 잦을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거창하게 2013년부터는 어떻게 해야지 가 아니라 내 자신을 돌아볼때 너무나 많은 것에 대해 익숙하게 살아온 것을 이 이시간 주님께 용서빌고,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용서와 사랑 그리고 선한 일에 더욱 익숙한 신앙생활 하시기들 기도합니다.

 

년말에 건강들 유의하시고,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every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