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순

2012.09.17 11:00

Ken 조회 수:1448 추천:1

안교시간에 모처럼 순서를 마련해주어서 교인들앞에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나누었다.  여호수아 1장 5절에서 9절의 말씀을 나누고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정말 든든한 말씀이고 뭔가 안먹어도 배가 부른 말씀이 아닌가.

 

우리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리라는 말씀은 주님이 재림주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임마누엘이 되신다는 말씀이다.  이제 우리들은 이 약속을 굳게믿고 아골 골짝 황량한 빈들에도 담대히 주님의 복음을 들고 나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일에 우리의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투자를 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론적으로 성경을 잘 알고있는 어떤교인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운 심정 해아릴수 없다.  교과공부 시간에도 수시로 교사를 상대로 "너는 틀리고 나는 옳다 " , " 나는 율법을 지키고 있고 너는 안식일을 범하고 있다 " 등등에 정말 교회차원에서 준비하는 " 위성전도세미나 " 에 얼마나 그분은 전도를 하여 구도자를 모시고 오고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전도를 하여 재림교인으로 인도를 했을까?  이론적으로는 옳아도 접근하는 방법이 전혀 은혜롭지 못하고 그분의 예배드리는 모습은 더욱 그렇지 못하다.

 

로마서 3장 9절에서 20절까지를 묵상했으면 좋겠다. 특순에서 교인들과 나누었다.  율법은 유대인들만의 특권이 아니다.  유대인들에게 먼저 주어졌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유대인공동체 안에서만 행해지는 율법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율법은 죄를 알게 한다.  죄의 실체에 대해서 알게되어 도저히 내힘으로는 죄에서 빠져나올수 없음을 알게 한다.  나에게 잘난것이 있어서 교회나오는것이 아니다.  내가 노래를 잘해서 성가대에 서는것도 아니다.  사람들은 착각을 많이한다.    노래를 잘하고 교인들 모인자리에서 내가 당신보다 성경을 많이 아니까 망신한번 당해봐라...이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머리에 있던 모든 하나님의 말씀이 머리에서 식도를 타고 마음속 깊은곳에 내려와 예수를 알고 믿어야만 된다.  그러면, 성품이 변하여 내 자신을 보게된다.  절대 상대방을 보게되지 않는다.

 

일년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성에 변함이 없는것은 교회를 다니는것이다.  그러나, 성품이 변하고 가정에서 부터 자녀들이 주변에서 알던 분들이 정말 변했다 그러면 예수를 믿는것이다.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교회를 다닌것이다.  그러나 말씀을 더욱 많이 사랑하게 되어 진정 나의 적은 다른 교인이 아니고 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은 성도는 예수를 믿는것이다.  정말 죽을 사람은 " 나 " 다.  상대방이 아니다.

 

사람을 두려워 한다?  교회에 다니는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정말 말씀을 깊이 깨달은 분은 사랑을 알고 사랑을 배푼다.  예수를 믿는것이다.

 

우리 교회에 나가실래요?  하면서 전도하는것은 교회에 다닌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그 복음을 전한다면 예수를 믿는것이고 씨와 물을 주는 성도다.  오직 자라게 하는것은 하나님 손에 있다.

 

친목을 좋아하고 인기를 얻기 좋아하고 축복만을 좋아한다면 교회를 다는것이다.  그러나, 예수님때문에 친구관계가 깨지고 애매한 고난이 있다면 예수를 믿는것이다.

 

예수님도 고난을 당하셨고, 그의 제자들도 그리고 선지자들도 밥 먹듯 했는데, 아직도 고난과 친하지 않으신다면 예수를 믿기보다는 교회를 다니고 있는것이다.

 

교회와 주님이 분리되지 않았으며, 믿음과 우리의 삶도 분리되지 않았다.  주님, 더욱 많은 성도들이 말씀에 순종하며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성령의 역사가 글렌데일 교회에 일어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