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안식일 본예배

설교:허재욱 목사

제목:성공 VS 충성

말씀:시편 101편 6절


■서론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이처럼 말했다.

Not everything that counts can be measured. Not everything that can be measured counts.(셀수 있는 모든 것이 측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측량되는 모든 것을 셀수도 없다)

우리 교회는 주민봉사센터를 지난해에 열었지만 사실 숫자적으로는 미약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충성하라고 부르셨다.

결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여러분은 성공하고 싶어하는데 성공을 어떻게 측정하는 가?

대답은 쉽지 않을 것이다. 세상의 처세술은 이렇게 가르친다.


1.목표 계획과 확립

2.집중

3.자기 자신을 위한 사명선언문

4.임무 완수

5.자기확신을 가지고 큰 그림을 그려라

6.일을 단순화 하고 실천하라.

7.향상에 도전하라

8.시간을 절약하라.

9.오늘 하루를 특별하게 하라.

10.자기의 생각을 기록하라.


이런 법칙을 잘 지켜서 돈을 벌면 성공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높은 직위에 올라가면 성공이라고 한다.

이 세상은 성공을 측정할 때 숫자로 한다.

은행계좌에 얼마나 많은 돈이 입금되어있고, 구두켤레수는 몇 개인가로 성공을 측정한다.

그러나 교회는 어떻게 성공을 측정할 것인가?

교인수,성장률에 관심이 많다.

교회도 숫자들로 측정할 수 있을 까요?

<사례>늙은 노인이 있었다.

불가사리를 잡아서 계속 바닷가로 던지는 것이었다.

해변에는 정말로 많은 불가사리가 있었다.

그렇게 하나씩 잡아서 살려보아야 무슨 효과가 있겠느냐?

그러나 노인이 이 불가사의에게는 이 정도의 생명을 바꿀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하나님도 충성하라고 했지 성공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성공을 어떻게 측정하는 지 성경에서 살펴보겠다.

<사례>가인과 아벨.

아벨은 성공했나? 충성했나?

아벨은 하나님이 하라고 한 대로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형에게 살해당했다.

아벨의 삶을 세상 사람이 보았을 때 세상기준에서 성공한 것인가?

<사례>노아가 성공한 것인가?

산꼭대기에 방주를 만들었다.

사실 웃기고 미치는 것이었다.

마른 땅위에 배를 만드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을 것이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교회성장이 안되기 때문이다.

숫자로 보면 노아는 실패한 사람이다.

가족과 몇 명만 구원했다.

수만명이 죽었지만 구원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충성했다.

홍수후에 그와 가족은 이 세상의 주류가 되었다.

<사례>모세와 아론의 비유(출애굽기 32장)

아론이 금을 가져오라고 해서 금을 만든다.

그 순간만을 놓고 볼 때는 인기가 많았다.

바로 그때 모세가 산아래로 십계명을 가지고 내려온다.

모세는 혼자였고 따르는 사람도 없고 인기가 없었다.

모세와 아론의 성공을 따져보고 싶다.

그날 아론은 성공했는 지 모르지만 모세는 하나님께 충실했다.

<사례>기드온의 이야기

그의 이야기는 드라마틱하다.

충성도 하고 성공도 했다.

그가 성공한 방법을 살펴보면 3만2,000명의 군사로 시작했다.

하나님은 나눠서 300명의 용사로 만들어주셨다.

300명의 숫자로 만들고 나서야 참 성공을 가르쳤다.

그때 미디언의 군사들은 메뚜기떼처럼 많았다.

이 숫자의 대조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르치고자 하는 교훈을 알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기드온은 충성했다.

하나님께서 참된 성공을 가져다 주셨다.

성공하기 위해서만 노력하고 충성하지 않을 때 성공할 수 없다.

충성할 때 성공은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것이다.


<사례>예수님을 살펴보자,

성공인가 충성인가?

많은 사람의 축하도 받지못하고 태어났다.

멸시받고 더러운 동네에서 자라났다.

몇몇의 사람을 데리고 다녔지만 출세한 것도 없이 죽게된다.

그 당시 사람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 성공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어떤 개념을 가지고 성공을 봐야할 까?


우리는 영적인 삶을 보아야한다.

우리 교회의 건강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교인숫자, 십일금과 헌금의 숫자로 볼 것인가?

한 조그만한 교회가 대형교회보다 충성할 수 있을 것인가?

사람도 불량식품을 많이 먹으면 갑자기 커지듯이 교회도 불량식품을 많이 먹으면 큰 성장을 할 수있다. 이것이 바람직 한 것인가? 일요일 교회가운데 대형교회가 남가주에 많다.

수정교회에서 수만명의 사람이 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지금 파산을 해야하는 지, 카톨릭에 넘겨야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 교회는 불량식품을 많이 먹었다, 말씀으로 뭉친 것이 아니라 헐리웃보다 재미있게 교회를 만들려고 했다. 숫자적으로 성공하려고 했다


■본론

우리는 남은 성도, 재림성도로서 성공 혹은 충성해야하는 가?

성공과 충성사이에서 어떤 기준점?


1.시편 101편 6절

하나님의 길에, 원칙에 협상이 없다.

하나님의 법칙에 충실하게 행해야한다.


2.잠언 14장 5절

신실한(충성된) 증인은 거짓을 행하지않는다.(진실과 정직의 법칙으로 산다.)


3.잠언 20장 6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리요.

충성된 자는 자기의 업적을 자랑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충성하기로 서약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


4.누가복음 16장 10절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지극히 큰 것에 충성한다.

충성된 교인, 교회는 작은 것에도 충성한다.



5. 사도행전 26장 27절

그러므로 증언하니 하나님의 뜻을 전하노라. 자기의 인기에 관계없이 하나님께로 충성하기로 한 사람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뜻을 선포한다.


6.야고보서 1장 27절

하나님앞에서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 필요한 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7.요한복음 13장 35절

너희가 사랑하면 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사랑의 테스트, 서로가 어떻게 대하는가?

우리가 예수의 제자라고 하면서 서로간에 어떻게 대하는가?


하나님께서 우리가 성공하기를 원하는데 하나님께서 봤을 때 참 성공이 성공이다.

참 성공을 위해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야한다.

현재에 있어서 하나님의 콜링(부름)에 충성하면 된다.

우리가 그렇게 충성할 때에 그 결과를 책임지어 줄 것이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결과를 기다린다.

내가 선수쳐서 하나님의 시간에 나서는 것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때에 응답이 없어 먼저 나설 때가 있다.


<증언보감 5권>

만약 번영과 숫자의 증가를 위해 그 표준을 낮춘다면

증가에 기뻐한다면 눈 먼 것과 마찬가지이다.

만약에 숫자가 성공의 증거라면 사단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다.

사단을 따르는 사람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결론

우리 교회에 참된 기쁨과 감사의 원천은

경건, 지력, 말씀에 있다.

성공과 충성 두 길이 있다.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

우리는 남은 시대의 마지막 백성으로 사명을 가진 사람이다.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충성스럽게 사명을 전하라.

<사례>지금 재림교회 선교방식으로는 땅끝까지 선교가 힘들다는 통계가 있다.

하루에 2,700~2,800명(반올림해서 3,000명)이 재림교인이 된다.

하루에 35만명씩 전 세계에서 태어나고 15만명이 죽는다. 그렇다면 하루에 20만명씩 늘어난다.

20만명가운데 3,000명씩, 이런 증가세라면 땅끝 전도는 불가능하다.

3,000명가운데 잔존율은 30%, 하루에 1,000명씩 늘어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대전도회를 통해 마지막에 복음이 전파된다.

천사 한명의 힘으로 전도할 수 있다.

재림전도에 맡겨진 사명은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라는 것이다.

재림성도로서 목표를 가지고 사는 것은 품성변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우리는 미국와서 열심히 살고 성공하고 싶어한다.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전도, 종교생활도 열심히 해 성공하고 싶다.

내가 왜 열심히 하는가? 성공하기 위해서 하는 가? 하나님이 하라고 해서 오늘 하루에 충성하는가? 조그만 것을 맡겨주셔서 충성하고 싶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조그만 것에 충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허황되고 큰 것을 따르지말고... 우리 교회에 사명을 주셨다, 말씀과 기도가운데 사명을 찾고 충성하는 교인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