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회복

<카롤리나 선우가 이야기 한 것을 이선화 집사가 통역>

남미에서 와서 포어를 쓴다.

2009년 11월 등반중 허리, 발목이 부러졌다.

검사 결과 걸을 수 없다고 걱정했다.

아픈 동안 인생에 삶을 돌아보고 중요한 결정을 했다.

딸은 한마디로 발발이고 부지런한 스타일이다.

그러나 6개월을 침대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굉장히 활동하다가 침대에서 있어서 힘들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물 한번 마시기도 힘들었다.

오빠가 업고 왔다갔다했다.

손발이 묶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식구들에게 감사한다.

엄마, 오빠가 손발이 되어주었다.

머리를 감을래도 움직여 주어야했다.

자기 존재를 다시 느꼈다.

지금은 웃고 이야기하지만 6개월동안 울었다.

지금은 걸을 수 있다.

엄마,오빠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의 사랑, 하나닙의 은혜, 여러분의 기도덕분에 회복되어 감사드린다.

교회집사님들과 교회 전체가 엄마가 힘들어할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자신이 힘들어할 때 여성선교회에서 방문해서 고마웠다.

지금은 걷고 웃을 수 있다. 마침내 기부스를 풀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까

그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학업을 위해 대학교 들어가는 모습 보고 감사했다.

돌려주셔서 감사했다.

사고당시 하나님께서 안아주신 것처럼 피멍이 안들었다.

아이 몸에 상처가 하나도 없어서 감사.

완전한 회복은 1-2년정도 더 걸릴 것이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고당시 기사)

홀어머니 가정 효녀 여대생 불의의 사고 한인들 ‘온정의 손길’

카롤리나 선우양에 EMBA등 3천달러 전달

입력일자: 2009-12-28 (월)

홀 어머니 밑에서 어렵사리 공부하던 UCLA 대학생 남매가 클럽활동으로 암벽등반 중 여동생이 허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UCLA 산악회장인 오빠 클레베 선우군과 함께 부회장으로 활약하며 암벽등반을 즐겼던 UCLA 2학년생 카롤리나 선우양은 지난달 8일 말리부 인근에서 16명의 산악회원과 함께 암벽등반 중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추락하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구조대가 바로 출동해 그녀를 UCLA병원으로 이송했고 긴급히 수술에 들어갔으며 다행히 출혈이 없어 생명은 건졌다. 카롤리나의 어머니 이선화씨는 “딸이 이 와중에도 얼굴과 손목을 다치지않은 것이 천만다행이고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카롤리나는 보통 토요일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자란 학비를 충당해 왔다.

카롤리나의 가정은 지난 2000년 브라질에서 LA로 이민 왔으며 큰 오빠는 UCLA 졸업반이고 아버지 선우 광식씨는 2006년 브라질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해 그동안 이선화씨가 다운타운의 한 의류업소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하며 홀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그러나 딸을 치료하면서 한달동안 자리를 비워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됐다.

한편 브라질에서 LA로 이민온 한인들의 모임인 파울리스타는 지난 송년모임에서 이선화씨 가정의 딱한 사연을 전해들은 후 1,000달러를 모아 전달했고 익명의 독지가가 그림을 팔아 1,000달러를 전달했다. 또 지난주에는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LA EMBA 모임이 연말 송년모임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은 돈 1,000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수술 후유증으로 현재 통증이 심해 밤잠을 설치기 일쑤인 카롤리나양은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육체적으로 어려웠을 때 나를 도와준 분들을 찾아가 하루빨리 재기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연락처 (213)507-0031

<박흥률 기자>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EMBA 모임의 테레사 황 회장(오른쪽)은 카롤리나양에게 지난 22일 1,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어머니 이선화씨.

<10분 선교회>

<성경통독 19명 신구약 (2사람 박미종, 전애진집사등) 시상식

구약 3명

신약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