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새벽기도회

2011.09.14 19:19

admin 조회 수: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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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세미나에 참석하다

지난 일요일 오후 가데나 소재  한장로교회에 갔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10년전쯤될까

시조사에 자주 전화하셔서 가정과 건강 잡지를 구독하시는 분으로 이웃에게 건강 잡지를 많이 소개하고 구독하게 하시는 분이다

그리고 자비로 많은 사람들에게 잡지를 보내주시기도한다.

어쩌면 그렇게 친절하고 참 인자하신분이시다. 그분의 질문이나 궁금해하시거나 부탁하는것을 대부분들어드리고 도와드렸는데 솔직히 그분에게만 친절한것도 아니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직업적인 태도로서 대한것뿐인데 저보고 너무 친절하다는 아주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 칭찬들이 더친절하게 만들기도한다.

민망하고 고맙기도하였으나 결코 내가 별나게 친절하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공자눈엔 공자만 보이고 돼지눈에 돼지만 보인다는것으로 해석된다. 워낙 좋으신분이라 모든 사람을 선한눈으로 보시는것이다

그러면서 중가주에 사시는데 본인이 담은 감식초 를 몇번이고 부쳐주셨다. 그 무겁고 송료도 많이 드는데, 그래서 친구나 친척들과 잘 나누었는데, 이번에 그 장로교회서 건강 강의하신다고

직접 전해주고싶다고 만나자고하셨다. 그래서 너무 어색하기도하였지만 그분의 성의를 한번은 만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려야겠기에 만나게된것이다

 

강의를 듣다보니 이분은 오래전부터 금주 금연운동을 자비를 들여하셨고 지금은 주로 건강강의를 하며 이웃에게 농사지은 음식도 나누고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 전도사 역할을 하고계셨다

누구든지 부르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가셔서 강의하시는데

우리귀엔 너무나 많이 들어 귀에 굳은살이 박힐정도라 대단한 기대는 없이 강의에 참석하였다

그것이 그분에게 조금이나마 성의를 보이는것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들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딱 그수준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않고 마치 재림교인들의 강의를 듣는것 같았다

한노인의 건강 강의 그렇다고 그분이 사회적 신분이나 직위가 대단한것도 아닌 소시민으로 세탁소를 오랬동안 운영하신 노인인데  누가 들을까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고계셨다

담담하게 그분의 강의를 펼치시는데 내용이 얼마나 좋고 능숙하게 강의하시는지 모든 분들이 집중하였다

어느 예기가 시작되면 아! 이런것으로 설명하면 되는데 하면 꼭 내가 생각한 이야기를 하여 풀어내셨다. 오랜 연륜이 느껴지는 강의다. 고기 먹지마라 현미먹어라. 우유 먹지마라 생선먹지마라 급기야는 안식교인들에게서 배워라 그리고는 살아남은 이들이라는 책을 봐라. 그들만 구원받는거 보지말고 우리도 그들에게배워서 같이 구원받자라는 얘기까지 하셨다

재림교인들은 평균 10년이상을 더 장수한다면서…..

나는 그분이 나를알고 강의 시작하면 혹시나라도 나때문에 방해될까싶어. 나를 밝히지않고 강의만 들었다가 중간에 쉬는시간에 인사드렸다

지금까지 그분께 받기만하고 서로 본적도 없었기때문에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그분의 정체를 정말 우연히 알게되었다

몇년전 그분이 한국에 금주 금연 강의하려교 한국에 나가셨다가 위생병원에 들르게되고

거기서 내친구가 일하는 5일 금연학교에 들르시게되었다. 그런데 착한 내동창 간호사가 그분에게 친절하게 여러가지를 도와드린모양이다. 그래서 그분이 이친구와 사진을 찍고 또 미국으로 돌아가서 사진과함께 편지와 좋은 책을 보내 주셨단다. 그런데 나또한 우연히 그친구를 병원에서 만나게되고 이야기하다가 그분이야기가나왔고 그리고 사진을 보고 알게되었던 것이다

참 우리의인연은 정말 우연처럼 보였지만 우연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얼굴을 알게되고 그분은 나를 모르는 상태였다.  사실은 그몇년전에 이분의 건강 생활을 흥미느낀 한국일보에서 아예 이분 집에가서 취재한 기사가  신문 2페이지가 넘게 기사가 난적이 있어서 지금도 그신문을 보관하고있다.

잠시 쉬는 시간에 그분과 인사를 나누고, 내가 바쁠까바 그분이 준비하신 감식초와 다른것들을 주시고자하셨으나, 내가 강의 다 듣겠다고하여 끝까지 참석하고 선물도 받아왔다

 

그분의 강의를 들으며 얼마나 우리가 좋은 기별을 가지고 혜택을 누렸는지

그러나 그들이 우리들 모두 다 고기도 안먹고 철저하게 건강 생활하는사람으로 알고있어서

속으로 얼마나 뜨끔한지

그리고 장로교인들의 듣는 태도에서 놀라운것은  우리로서는 상식적인 강의를 너무 진지하게 듣는다는 것이다. ! 그리고 커피마시지말라고 얼마나 강조하시는지 딱 우리교회에서 듣던 강의같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선 성경대로  고기먹지말고 커피 마시지말고, 흰밥, 흰밀가루, 설탕, 소금, 미원등등 하얀식품을 먹지말고, 일본사람들처럼 소식하자는 예기다

5대 권장 식품으로는 콩, 버섯, 요거트, 올리브, 김치

사실 우리가 권장하는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통계와 과학적 근거자료들을 수집하여 연구하신 내용들이었다.

 

사람을 만드는데 필요한 4대 교육이

1, 가정교육 2, 학교교육 3, 사회교육 4, 종교교육인데

가장중요한 뿌리가되는 교육이 가정교육이라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좋은 음식을 섭취하게하는 교육이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것이므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백번 옳은 예기고 동감하였다

 

이분이 건강을 좌우하는 몇가지를 제시하는데

,음식, 공기, 운동을 예기했다. 그분의 예기에 주님께로 향한 신뢰심내지 신앙을 강조하면 참좋겠다

그리고 질병의 60퍼센트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므로 데살로니가 전서 5 16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라고하셨다

이분의 강의를 들으며 이렇게 좋은일하시는분은 도 오래사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더많은 기별을 전하셨으면 했다

그분은 아무곳에나 부르면 언제든지가셔서 자비로 모두 봉사하셨다. 그뿐인가 80세가 넘으셨는데 여전히 현장에서 일하시고 함께 일하는사람들 점심 다 먹이고 농사도 많이지어 이웃과 전부 나누고, 어렵게 만든 감식초나 과일초를 이웃에게 마구 퍼주고, 세상을 그렇게 모두 선한 눈으로좋게만 보시니 건강하지않을수가 없으시다.

어느때는 밖에 사람들이 우리를 바리세인으로 보고 율법주의자들이라고 평가하지만

솔직히 바리세인 울법주의 축에도 못낍니다. 이미 오래전에 우리의 식생활이나 생활들이 세상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나름 철저하게 지켜졌던 시기도 있었지요. 흘러간 추억일뿐입니다

다시 우리의 생활 전반에 걸쳐 수선을 해야할것같습니다.

전에처럼 우선 우리의 식생활 개선 성경데로 다시 시작하고, 사회생활에서 금전문제나 거래에서 양심적이고 정직해야하고, 법질서도 잘지키고, 안식일준수 성경에서 하라는데로 할것이며, 전반적으로 회복시켜야할것들이 참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우리에게 바라고 그렇게 알고있기때문입니다

안그러면 그들이 우리의 실체를 알고 도망가서 우리때문에 실망하고 잃어버린양이될까 두렵기때문입니다.

 

지난번 등산갔다가 나성교회교우님을 만났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알고있는분으로 그분의 형편을 자세히 알지는 못하였으나 3시간이상 산행으로 함께가며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얘기중에 어떻게 재림교인이 되었는지 물었습니다.

간단이 요악하자면 그분의 부친은 큰회사를 운영하는 장로교인이었는데 사람을 쓰다보면 자꾸 돈이 비고 마이나스가 생겼답니다. 그런데 어느분을 고용하였는데, 재무관리를 참으로 정직하게 관리하셔서 이익이 더생기셨고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그분이 재림교인이다는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아버지께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리와는 아무 상관없이 모든 식구가 바로 재림교인으로 바뀌게되고 그래서 삼육학교도 다니고, 지금까지 수많은 식구들이 재림교인이 되었다는 예기였습니다. 참으로 감동스럽고 신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면서 과연 지금은 그런일이 생길수 있을까. 우리가 믿는다고하지만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이 전혀 다르다면 도리어 찾아오는 사람을 쫓아내는 결과가 생기지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분을 인도한 그이름모를 분은 아무것도 전도지를 돌리거나 성경을 가르치지도 않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이끄셨는지……

전도에는 많은 말이 필요없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전도가 되어야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또한 자유롭지못합니다. 우리모두 생각하고 함께 고민하자는것입니다

우린 말로는 욕심버리자고합니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세상에 둘도없는 욕심장이입니다. 세상적으로도 이기려고 가지려고 온갖 방법들을 동원하고, 거기다가 양심없이 영생을 얻고자 구원까지 받고자 애씁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적인 상식이나 도덕적인 표준보다 그이상이어야합니다

어느땐 세상사람들보다도  못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나는 그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만약에 이분들이 안식교인들이 맞나보다하고 우리에게 온다면 아! 이 낭폐를 어찌할까 싶었습니다. 혹시라도 그분이 강의하다가 날 안식교인으로 소개할까바 두려웠습니다. 양심적으로 그들이 알고있는 안식교인이 아닌 나이롱 교인이기때문입니다

머지않아 그분들이 우리를 주목할것입니다

일반 상식정도의 건강 기별들을 집중해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분이 강의중에 한번은 한국에 건강강의하러 갔는데 초청한사람과 연락이 잘못되어 어느 개신교회에 가게되었고 거기서 만난 목사님이 자기의 설교도 줄일테니 그교회서 강의를 해달라고하여 졸지에 수백명 앞에서 강의를 하였답니다. 그런데 점심 시간이 되어 교회 식당에가서 대접을 받게되었는데, 철저하게 현미밥에 채소로만 구성된 건강 밥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담임 목사에게 항의를 하셨답니다. 이미이렇게 잘하면서 민망하게 왜 건강강의를 하게 하셨는가하고, 그러나 목사님은 좋은 예기는 자꾸해서 자꾸 일깨워야한다고 하셨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남들은 이미 철저한 식생활 개선을 하고있는무리들도 있다는 예기입니다

좀 자극이 되지요?

저는 대부분 이제껏 울타리안에서 살았습니다. 교인들하고 교제하고 교인들과 살고, 직장까지 교인들하고 기관안에서 살다보니 바깥을 잘 모르고있었습니다.

먼저된자 나중된다는말 맞는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맞는말되면 안됩니다.

성경데로의 삶의 실천들이 가정에서 교회에서 restart되어야겠습니다.

컴푸터에서 작업하다가 자꾸 버벅거리든지 느려지면 컴터를 restart합니다. 새로 시작하는거지요

우리의 삶도 우리삶에 쓰잘데없는 바이러스들 clean up시키고 다시시작합시다.

우린 매일 죽다살아나는 경험들을 하지요. 세상없어도 깜깜해지면 죽은듯이 자고 새날을 맞습니다

날마다 죽고 새날을 맞을때는 어제보다는 나은 착한 삶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죽어야 깨운한 삶을 얻을수 있듯이 잘죽기위해서는 죽기전에 해결할 일들을 먼저 해결해야겠지요. 죽기전에 말입니다.

 

그분이 말한것중에 나무를 예를 들어

나무의 뿌리부분은 가정교육이고 줄기부분은 학교교육이고 가지부분은 사회교육이고 종교교육이 열매에 해당되고 그열매에는 생명의 씨가있다는

그래서 건강한 나무로 자랄려면 뿌리되는 가정교육이 중요하다고합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습니다. 우리아이들을 바라보면 자신없습니다. 잘하지못한것이 많지요.

내가 부족하여서 잘하지못한것 에 용서를 구하고 다독거리며, 여전히 세상 잡기에 빠져서 잘하지못하는부분들 개선해나가며 적어도 나의 모습으로 선교에 걸림돌이 안되기를 바랍니다

 

 

9월 18일 일요일 전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