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교회에 보내는 감사의 글

2011.10.14 16:18

Nick 조회 수:2361

 글렌데일 교회에 보내는 감사의 글

 

우리는 선교지로 가는 사람들만이 ‘선교사’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내는 자가 없었다면 저희도 이곳 선교지에 있을 수 없습니다.

보내는 자와 보냄을 받은 자 둘 다 선교사입니다.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 3기 선교사들의 훈련을 시작으로

 현재 3기 페루 천명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선교비를 지원해 주신 글렌데일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사명’이라고 하는 것은 조건이 되어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명’을 주실 때 그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것을 믿기에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결단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부르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함께 이 길을 걷는 동역자들이 있기에,

 함께 기도하는 믿음의 지원자들이 있기에

한걸음씩 걸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원했던 청년들의 삶의 참된 변화를 목격하며,

또한 그들을 통하여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열심을 목도하며,

그들이 지나갔던 교회의 부흥의 소식을 들으며,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진두지휘하심을 확신합니다.

 

보이지 않는 손길 임에도 불구하고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글렌데일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헌신이 남미에서 마지막 주의 사업의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페루 선교사 훈련원의 사명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소수의 사람들을 통하여

소망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이 운동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청년들을 통하여

복음을 확장하고,

예수를 높이며,

재림을 고대케 하는 운동입니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청년들은
   첫째, 교육과 봉사를 통하여 예수를 알고, 그분과 동행하며, 그분과 하나되어
   둘째, 모든 나라와 민족과 족속에게 나아가 복음을 전하므로
   셋째,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재림의 소망 속에서 그 날을 위하여 할 것입니다.

 

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것을 우리의 눈으로 목도하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고난이 우리의 눈앞에 있을지라도,

환란이 우리를 가로막는다 할지라도,

죽음이 우리를 삼키려 할지라도

우리는 주님의 재림의 날을 향하여 달려 나갈 것입니다.

 

2011년 한해동안 귀한 청년들이 각자의 선교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글렌데일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페루에서 양의식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