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5월 08일 – 안교 특순: 고향

2004.12.11 18:20

관리자 조회 수:4206

5월8일 어버이날/ 손님의 날 특순

특별 찬양(글렌데일 교회 안교 찬양팀)

안교 비디오 - 고향

<나오는 이>  
김영일 선교사(60세) : 경기도 동두천 출생, 삼육 신학교 졸업 후 이슬람 지역의 선교사로 지원. 30여년의 선교사역을 마치고 안식년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옴.
김선교사 부인 (57세) : 김선교사를 만나 결혼, 선교지에서 함께 동역.
젊은 시절의 김선교사 : 김선교사의 회상 장면에 등장.
이슬람 비밀경찰 1&2 : 김선교사를 핍박하는 사람.
목사 : 김선교사에게 선교사 안수를 베풂.
어린이들 : 선교지의 어린이.
나레이터
하나님의 음성


이 극은 실제로 50년대 미국에서 일어났던 일을 현재 우리 실정에 맞게 각색한 글렌데일 교회의  버전이다.

고향(안교 비디오)


화상 무대 ; 유유히 파도를 헤치며 힘차게 달리는 유람선의 모습을 화면에 담는다.

(극이 시작하면 조용한 음악이 깔린다.)
나레이터 : 한 선교사가 이슬람의 한 국가에서 30여 년 동안의 하나님의 사역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선교 사역 30년.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개인에게는 한 평생을 의미하는 30년. 선교사 부부는 정말 헌신적으로 사역을 감당하다가 이제 안식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장면 1.

(뱃고동 소리, 뚜~ 갈매기 소리)
(무대에 조명이 비치면 난간에 손을 얹은 노부부가 보인다)

김선교사 : 오늘은 배가 고국 땅에 도착한대요. 짐도 정리하고 이제 고향에 돌아갈 준비를 합시다.
부인 : 그래요. 오늘 도착한다니 고향에 돌아온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김선교사 : 우리가 고향을 떠나온 지 벌써 30년이 넘었어요. 30년...
부인 : 그래요. 30년이에요. 고향도 많이 변했겠지요?
김선교사 : 변하다마다요. 30년이면 산천이 세 번은 변할 시간 이예요.
부인 : 누가 마중 나올까요? 고향이지만 이제는 집까지 찾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에요.
김선교사 : 걱정도 참 많소. 뭐가 걱정이란 말이오? 누군가 마중 나오겠지. 언제 우리가 걱정을 하며 살았던가요. 다 하나님께 맡기고 살았지.
부인 : 그렇긴 그래요. 30년의 선교 사역동안 참 많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았지요.
김선교사 : 그러고 보니 처음 선교사 파송을 받을 때가 생각나는 구려.
부인 : 그래요. 참 감동적인 예배였지요.
김선교사 : 그때 목사님께서 내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셨지.

(무대 뒤쪽에는 젊은 시절의 김선교사가 목사님에게 기도를 받고 있다)

장면 2.

목사 : 사랑하는 하나님, 여기 하나님의 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고 이제 선교지로 떠나려고 합니다. 그곳은 아직 주님의 복음이 증거되지 않아 많은 핍박과 고난이 있을 것입니다. 사랑과 긍휼히 많으신 주 여호와여, 여기 있는 이 김 영일 선교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감사로 이겨내게 하시고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시옵소서. 성령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고 하나님의 복음을 능력 있게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저 이슬람 민족들이 김 영일 선교사를 통해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오, 하나님 김선교사를 주님의 도구로 삼아 주시옵소서. 언제나 그를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선교사 : (일어서서 목사님의 손을 붙들고)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목사 : 아닐세. 김선교사. 나보다는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네.
김선교사 :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10억이 넘는 이슬람 민족들에게 저를 보내셨습니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목사 : 하나님께서 김선교사를 크게 쓰실 것이네. 나도 이곳에서 열심히 기도할 것이네.
김선교사 : 목사님 고맙습니다. 선교지에 도착하는 대로 연락드리지요.
목사 : 그렇게 하게나 이곳에서도 계속 기도하고 후원하고 있겠네.
김선교사 : 감사합니다.


장면 3.

김선교사 : 그때 목사님이 아니었으면 내가 가진 선교의 비전과 열망도 사라져 버렸을 텐데.
참 고마운 분이시지. 30년 동안 이렇게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니 말이요.
부인 : 돌아가서 꼭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로 해요.
김선교사 : 그나저나 그분도 이제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그러는군.

(안내 방송이 흘러나온다. “이제 한 시간 후면 여객선이 LA.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하선하실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김선교사 :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두고 온 선교지의 아이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부인 : 처음 그 아이들을 만났을 때가 생각이 나요.
김선교사 : 그렇소. 어린이들을 복음으로 교육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었어요.
부인 : 그 아이들이 벌써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서 그 자녀들이 우리 교회에 나오고 있지 않겠어요?
김선교사 : 참 보람 있는 일이었소. 어린이들에 대한 사역이 우리 선교 사역의 시작이었고 기본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부인 : 아무리 이슬람 민족이지만 어린이들의 마음은 순수해요. 예수님을 그렇게 잘 이해하고 잘 믿을 수가 없었지요.

(조명은 다시 무대 뒤쪽으로 향하고 뒤쪽에는 젊은 김선교사가 어린이 몇 명을 모아놓고 찬송을 가르친다)
(김선교사는 마이크를 이용해 아이들을 가르친다)

장면 4.

김선교사 : 자 ‘예수사랑 하심은’ 찬양하기로 해요. 자 시작!
아이들 : 예수사랑 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김선교사 : 그래요 그래, 예수님의 사랑은 놀랍고 놀랍지요. 어린이 여러분은 예수님이 어린이 여러분을 누구보다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아이들 : 예
김선교사 :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어떻게 되었을까? 아는 어린이는 손들고 이야기해 보세요.
아이 : 저요! 예수님은 무덤 속에 있다가 다시 살아났지요.
김선교사 : 며칠 만에 살아나셨을까요?
아이 : 3일만에요?
김선교사 : 우와! 잘 말했어요. 그런데 어린이는 이 사실을 믿나요?
아이 : 예!
김선교사 : 여러분도 모두 이 사실을 믿고 있나요?
아이들 :(일제히) 예!
김선교사 : 할렐루야! 아멘!
(노부부는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장면 5.

김선교사 : 정말 아름다운 시절이었어. 축복받은 시절이었지.
부인 : 그러나 핍박받았던 때도 많았잖아요.
김선교사 : (무대 위를 걷기 시작한다. 다리를 조금씩 절룩거린다) 좋은 날보다는 나쁜 날이, 즐거움 보다는 고난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이요.
부인 : 당신이 다리를 다친 것도 그때 일이지요.
김선교사 : 그 정도 고문은 어느 선교사역자나 다 경험하는 일이요. 나만 고통당한 것은 아니지 않소.
부인 : 그래도 너무 심하게 고문을 당했어요.

(두 명의 이슬람 비밀경찰이 김선교사를 의자에 앉히고 고문을 한다)

장면 6.

경찰 1 : 바른대로 말하지 못하겠나?
경찰 2 : 다른 예수쟁이들이 어디 있는지 빨리 말해!
김선교사 : 나는 모르오. 아무것도 모르오.
경찰 1 : 네가 이 나라에 들어와서 못된 종교를 퍼뜨리다니
경찰 2 : 네가 퍼뜨리는 종교 때문에 이 나라가 점점 혼란해 지고 있어.
경찰 1 : 숨어있는 네 동료들이 있지? 어디 있나? 빨리 말해!
경찰 2 : 여기서 죽고 싶나? 벌써 많은 놈들이 여기서 죽어나갔다. (마구 구타를 한다)
김선교사 : 오 하나님 나를 구원해 주소서



장면 7.

(무대 중앙)
김선교사 :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이오.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도 내 곁에 계셨소. 나를 위로해 주시고 함께 아파하셨소.
부인 : 예 저도 그것을 알기에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드렸지요.
김선교사 : 그래요. 고난이 오히려 축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군중들의 함성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부인 : 여보, 저걸 보세요. LA항에 다 왔어요.
김선교사 : 그렇군요. 와, 저 많은 사람들을 보구려. 모두가 우리를 환영 나온 사람인가 봅니다.
부인 :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30년 동안 고생하며 하나님의 사역을 했다고 모두 나와 환영을 하는 군요.
김선교사 : 우리는 환영받을 만한 일을 한 것이오. 30년 동안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했는데 이정도 환영은 받아야 할 것이 아니오. 허허허

(환영하는 소리에 묻혀 안내방송. “승객 여러분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지금 이 배에는 이슬람 국가 순방을 마치시고 돌아오시는 대통령 각하 내외분이 타고 계십니다. 대통령 각하 내외분과 관계자 여러분이 하선을 하시고 난 이후에 승객 여러분께서는 차례로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이배에는 이슬람 국가 순방을 마치시고 돌아오시는 대통령 각하 내외분이 타고 계십니다. 대통령 각하 내외분과 관계자 여러분이 하선을 하시고 난 후에 차례대로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소리는 점점 커졌다가 작아져서 완전히 사라진다)

(음악, 조용하고 슬픈 음악)
(김선교사 내외는 짐가방을 들고 일어선다)

장면 8.

나레이터 : 김선교사 부부를 환영 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단 한사람도 그들을 기억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김선교사 부부는 무거운 짐을 들고 짐보다 더 무거운 마음이 되어 고향으로 가기 위해 천천히 배에서 내립니다.  

(조용하고 조용한 음악)
김선교사 : (하늘을 보며) 하나님 좀 섭섭하고 슬픈 마음이 드네요. 저는 30년 동안 하나님만을 위해 이렇게 헌신을 했는데 하나님 겨우 이것인가요? 아무도 나와 있지 않군요. 사람들에게 환영받기 위해 일한 것은 아니었지만 섭섭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나님, 정말 쓸쓸하네요. 하나님, 이게 뭡니까?

하나님의 음성 : 사랑하는 아들아! 정말 수고가 많았구나. 내가 너의 수고와 노력을 알고 있단다. 나를 위해 헌신하고 순종해온 것을 알고 있단다. 그러나 아들아 사람들이 너를 환영하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지 말아라. 이곳은 네가 돌아갈 고향은 아니지 않느냐? 너는 아직 고향에 도착한 게 아니야. 네가 가야할 고향은 저 하늘나라가 아니겠느냐? 그곳에서 내가 너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천천만만의 천사들과 함께 널 만나기 위한 모든 환영 준비를 이미 마쳤단다. 아들아! 용기 잃지 말거라.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않았단다.


(슬라이드, 글자)

  #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 우리에게 가야할 고향이 있습니다.
  #3 어렵고 힘든 삶일지라도 참고 승리합시다.
  #4 우리의 영원한 본향 하늘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환영하며 기다리십니다.

(노래, 모든 출연자들이 부른다.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The end!

오늘 글렌데일 안식일학교에 참석하신 손님 여러분! 최상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 가정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 어버이날을 맞이하시는 연로하신 아버님! 어머님!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가정초청 안식일학교에 참석하신 YOUNG ADULT 여러분!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주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경험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교회는 행복한 가정이 모인 곳입니다. 오늘 기쁘고 즐거운 안식일 예수님은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의 사랑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을 마음속 깊이 체험하시는 복된 안식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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