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04월 03일 - 안교 특순

2004.04.06 01:30

관리자 조회 수:21289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는 쉬어야 한다고 해서 교회에 못나왔는데 갑자기 이 자리에 서야 할 일이 생겨 1 주일 동안 휴식은 커녕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참 기쁜 안식일 입니다.
이 기쁜 안식일에 여러분들과 함께 제가 안식일 학교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즐겁습니다.  그 동안 저는 안식일 학교에 출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순서를 맞고서야 이 귀한 안식일 학교 시간에 참석하게 되어 하나님께 죄스럽고 또 여러분께도 부끄럽습니다.  그 동안 남편 핑계로 또 아이들 핑계로 으레 30-50분씩 늦게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못된 습관을 과감히 버리고 오늘 4월 첫 안식일을 시작으로 이제부터 안식일 학교에 정각 출석을 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오늘 안식일 학교 순서는 도루가회에서 주관하였습니다.  저는 도루가 회 임원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가 하면, 도루가회 임원이 아닌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고 또 앞으로 더욱 도루가회 사업이 잘 이루어져야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도루가회에 대한 저의 생각을 여러분과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도루가회의 회장의 업무를 맡아 드러내시지 않고 묵묵히 봉사의 일을 해오시는 엄순임 집사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기를 도루가회의 활동은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해오던 일인데 새삼스럽고 또 쑥스럽다고 하셨습니다.  부끄러운 말씀입니다만, 저는 도루가회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았었습니다.  좋은 일하시는 봉사회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뿐, 자세히 어떤 일을 하시며 어떤 분들이 애쓰시고 계시는지는 거의 관심 밖이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저도 도루가회 회원이었습니다.  아니 여기 계신 교우님들 중 모든 여성분들이 도루가회 회원이십니다.  그런데 저는 자기의 소속도 모르고 있는 불량회원이었던 것입니다.

저처럼 혹시 도루가회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도루가회에 대해 잠깐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도루가회의 임원을 소개해 드리자면, 화장에 엄순임 집사님, 부회장에 김성희 집사님과 천명옥 집사님, 그리고 도루가회 서기에 지영신 집사님이 수고하고 계십니다.

대표적인 도루가회의 활동을 꼽는다면,
1.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와 일용품 제공
2. 정기적인 양로원 방문
3. 연중 Garage Sale
4. 건강 식품과 천연 조미료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교우들에게 공급
5. 독신가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도와주기
6. 환자나 장기 결석자 가정을 방문하여 도와 주기
등등 겉으로 드러나는 활동은 위와 같으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이 모르게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참고로 회장이신 엄순임 집사님께서는 거동이 불편하신 독신 가정을 방문하시면 그 집 청소는 물론 빨래까지 해 주시고 오신다는 믿을 만한 이야기도 들립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도루가회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합니다.  아니 우리 교인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나 하고 못마땅해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무지를 드러낸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단지 도루가라는 성경상의 인물이 봉사활동을 많이 해서 그 이름을 따 도루가회라고 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들쳐보면서 도루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보탬이 될까 하여 잠깐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도행전 9장 36~42 절에 도루가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또 대쟁투 총서 제7권 사랑의 사도 92쪽에는 도루가에 대해 좀더 자세한 얘기가 있습니다.  “욥바”라고 하는 곳에 다비다라는 여인이 살았는데 이름의 뜻이 그리스 말로는 도루가라고 한답니다.  도루가는 언제나 착한 일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에 힘 썼다고 합니다.  도루가는 존경 받을 만한 예수의 제자였다고 했으며, 그녀의 생애는 친절한 행위가 가득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누가 편안한 의복이 필요한지 누가 위로가 필요한 지를 알고 가난한 사람들과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봉사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솜씨 있는 그의 손가락은  그의 혀보다 더욱 활동적이였다고 사랑의 사도 책에 씌여있습니다.

표현이 아주 절묘하지 않습니까?
솜씨있는 그의 손가락은 그의 혀보다 더욱 활동적이였다. 무릇 봉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한마디로 압축해 일깨워 주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의 성도에 나오는 도루가 얘기를 잠깐 더 보겠습니다.  “이렇듯 봉사에 힘 썼던 그녀가  병들어 죽었다. 욥바의 교회도 그들의 손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베드로가 가까운 이웃인 룻다에 있다는 예기를 듣자, 교인들은 사람을 보내어 지체말고 오라고 간청하니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다락에 올라보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루가가 저희 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였다.”  

“도루가가 살아온 봉사의 생애에 비추어 볼 때 그들이 슬퍼하면서 생기없는 시체 위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들의 슬픔을 보았을 때 사도의 마음은 동정심으로 감동되어 그는 무릎을 꿇고 도루가에게 생명과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도록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였다.  그리하여 베드로가 이르는 대로  “다바다야 일어나라”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  도루가는 교회에 크게 봉사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원수의 땅에서 도로 찾아내어 그의 솜씨와 힘으로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심이 합당함을 아셨고 또한 이 일에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심으로 그리스도의 사업을 굳게 하려 하셨다.”

여기까지 읽고 보니 아!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도루가는 하나님께로부터 위히 쓰임을 받은 사람이고 그런 훌륭한 봉사 정신을 이어받은 도루가회에서 저도 한 사람의 회원으로 잇다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불량회원이지만 곧 우수 회원으로 자리바꿈을 해야겠습니다.

앞에서 읽은 몇 마디를 잠깐 저를 중심으로 해서 무장을 바꿔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들으시면서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로 각자 본인에게 맞춰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나 마혜정은 교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므로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사 나의 솜씨와 힘으로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심이 합당함을 아시고 또한 이 일에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심으로 그리스도의 사업을 굳게 하게 하신다.”  아! 멋지지 않나요?  꽤 근사한 무슨 사명을 낭독한 선언문, Mission Statement 같지 않나요? 제가 아주 조금이라도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귀히 쓰시고자 하시여 그러므로 인하여 저를 통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시려고 한다는 그런 뜻으로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 만은 있습니다.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 만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럼 됐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므로 저의 미미한 솜씨와 나약한 힘으로 드린 봉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시고 그러므로 인하여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시고 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업을 굳게 하려고 하신다고 생각하니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물밀 듯 밀려옵니다.  마치 제가 아주 중요한 사람인 듯 뿌듯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정말일까?  나도 봉사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는 거지?  제대로 보탬이 될 수 있을까?  즐거운 마음으로 되나?  돈이 많이 드나?  너무 힘든 거 아닌가?  머리 속으로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저뿐 만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다 남을 위해 도와 주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대답은 간단한 것 같습니다.  그냥 하는 거지요.  해보는 겁니다.  마음 하나 만 갖고 하나님이 “그럼 됐다!” 하실 거예요.  내 뒤엔 항상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만 생각하면 될 거예요.  

지혜경이라는 책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베푸는 것에 대하여,
넉넉히 가지고 있어야만 베풀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넉넉히 가지고 나면 그 때가서 베풀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은 절대 베풀지 못한다.
그가 베풀지 못하는 것은  지금 적게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베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적으면 적은 대로 베풀어 주고
많으면 많은 대로 베풀어 준다.
나물 국을 먹고 있으면, 나물 국을 덜어주고
고깃국을 먹고 있으면, 고기 국을 덜어 준다.

봉사하고자  또 베풀고자 하는 데는 하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 하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잘 말해 줍니다.  TV에서나 우리 주위에서 종종 남을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시는 분들을 볼 때면 한결 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다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분들이 아니라는 것, 아니 그보다는 먹고 살기 위해 하루하루 힘들게 일을 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이라는 것.  그런데도 그 분들이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서였고 그리고 한 두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봉사할 수 있는 것은 내 솜씨와 힘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었다는 큰 기쁨을 하나님께로부터 선물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성경말씀 잠언 11장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인색하게 구는 자는 다 가난해 지지만 후하게 베푸는 자는 더 많이 있을 것이다.  어려움이 있을 때에 기꺼이 나누는 자는 축복을 받을 것이다.  얼마나 큰 선물입니까?

저도 이제 시작해 보렵니다.  선물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도 그런 큰 기쁨을 누려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도루가회 불량회원에서 우수회원으로 Up Grade하렵니다.  주위에 일은 많이 있습니다.  우선, 도루가회에서 하는 연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도움이 항상 모자란다고 하시니 이 참에 젊은 사람인 척을 많이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도루가회 불량회원이셨다면 이제부터 우수회원으로 Up Grade하시지 않으시렵니까?  

우리의 도루가 회장 엄순임 집사님께서 결론적으로 저에게 한마디 해 주셨습니다.  “넉넉해서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마음을 열어 놓으면 여유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 그리고, 경험을 안 하면 은혜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봉사의 경험을 해봅시다.
봉사의 경험을 통하여 은혜를 받읍시다.
우리의 작은 힘과 보잘 것 없는 솜씨를 기꺼이 하나님 앞에 내 놓읍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봉사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게 하시고 그 능력을 나타 내심으로 그리스도의 사업을 굳게 하시는 일에 우리 다 같이 동참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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