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며

2012.12.28 17:09

Lamo 조회 수:1304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천 년의 세월을 살 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가는 세월 속에서 기껏해야
백 년도
살지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노년이었는데 세월은 나를
어느덧 노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부질없는 탐욕으로 살아온 세월이
가슴을 텅 비우게 했고 머리 속만
어지럽게 살아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워가는
세월이기를 간절한 소망을 가져봅니다.



추억 속에 사는 삶이 아닌
희망속에 사는 삶으로 가꾸려 합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되어 버렸고요 .

겨울은 깊어만 가고
찬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군요.



올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올해의 달력이
달랑 달랑 한 장만 남았네요



새 달력을 걸어놓고 부푼 가슴으로
올 해를 시작했는데.............
또 한 해를 마무리 하라네요



정말 허무한 생각이 들 뿐임니다.
올 한 해도 다시는
오지못할 과거로 묻히려 합니다.



뭔가 값진 과거도.추억어린 과거로....
만들어 갈 당신이 되시길......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는 해에 못다한 꿈 있으시면
폭포의 물 내려가듯 깨끗하게 씻어



내려보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새 희망실은 배 노저어 거침없는
항해로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글렌데일 교우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쓰기
태그
CATEGORY
뉴스

설교영상

게시판

자료실

Copyright © 2011 gksda.com Glendale Korean Seventh-day Adventist Church. All Rights Reserved.